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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학교 논란 접고 단설 학교 추진해야"

기사승인 2021.04.14  13:5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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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고] 전 국회의원 이현재

   
사진= 이현재 전 국회의원

교육청·하남시·LH 원천적 책임있어…4년전 조정회의 통해 초2, 중1개교 조속한 추진 촉구

글로벌 1등 미래 인재 양성으로 향후 1명이 수십만명 먹여살릴수 있는 교육정책 마련해야

필자는 그동안 하남시의 미사 통합학교추진과 주민들과 학부모의 반대 논란을 지켜봐 왔다. 이제 거듭되는 논란을 접고 중학교 단설학교로 추진할것을 제안한다.

그동안 통합학교추진 근거로 미래 학생감소를 내세워 왔다. 하지만 미사주민들과 학부모들은 통합학교로는 정상적인 교육이 될수없다는 이유로 반대를 해왔다.

그동안 하남시가 교육청, 주민등과 여러차례 협의를 하였지만 지금까지 주민들을 이해시키지 못했다면 이제는 지방자치 취지에 맞게 주민, 학부모들의 의견을 과감히 수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

첫째 현재 미사강변신도시 학교부족문제는 당초 계획을 수립한 교육청, 하남시, LH에 원천적인 책임이 있다. 그런면에서 보완 대책도 시급히 추진되어야 한다.

미사강변신도시는 당초 학생 수요예측을 잘못하여 미사중앙초, 미사강변초, 망월초등에는 십여개 교실을 증축하는 어려움이 있었고 이를위해 교육청등 교육당국에 예산 확보를 위해 도의원과 함께 쫓아다니느라 고생한 경험이 지금도 생생하다.

현재 이들 학교들은 학급기준이 거의 두배인 60여학급에 달한다. 그래서 전체학생이 운동장에 모이기도 힘든데 제대로 교육이 되겠는가. 그뒤 이것으로도 미사강변신도시 학교 과밀문제가 해결되지않아 4년전 교육청, 하남시, LH관계자 조정회의를 개최하여 초2, 중1개교를 신설이 시급하다는데 인식을 같이 하였고 조속한 추진을 계속 촉구하였었다.

그후 하남시에서 용역까지 완료했으나 이제 통합학교안이 제시되면서 또다른 논란으로 이어지고 있다. 그런면에서 지금 관계기관이 예측한 향후수요도 정확하다고 장담할수 있을까?

설사 그것이 맞더라도 향후 학생이 줄게될테니 지금 어려움을 감수하고 통합학교에서 교육받으라는 것은 옳은 판단은 아닐것이며, 시급한 단설중학교로 추진하는것이 답일 것이다.

둘째 대한민국의 최대 과제는 출산율 저하다. 최근 출산율 0.84명으로 세계 최하위며, 전체 인구도 작년부터 줄고 있다.

출산율저하 이유는 간단하다. 취직이 안되고 집값 폭등으로 영끌해서도 내집 마련이 어렵고 보육과 교육비 부담과중으로 결혼기피, 출산기피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그러나 미사강변도시는 어린이가 많은것은 큰 축복으로 학교부족문제를 시급히 해결해야 할 것이다.

그동안 각종 시행사에서 여러분들이 교육하기 좋은하남, 아이가 행복한 학교를 만들겠다고 해왔으나  현실은 정반대였다.

우선 단설학교로 출발 운영하다가 학생수가 줄면 그때 교실을 다른용도로 전환하면 왜 안될까!

무조건 통합학교로 출발해야만 된다는 주장은 교육의 질을 생각하지 않고 행정의 효율만 주장하는 것이다. 부모와 아이가 불만인 통합학교에서 질좋은 교육이 제대로 될수 있겠는가?

셋째 한국경제 규모가 세계 10위권, 수출 6위, 삼성 현대 LG 등 세계적인 기업을 보유한것이 교육 덕분이다.

그래서 향후 교육도 글로벌 1등인재, 한사람이 수십만명을 먹여살릴수 있는 인재를 육성해야 한다. 첫발을 내디딘 초등학생들과 한참 윗년차의 중학생들과  도서관을 함께 사용하며  좁은 운동장을 공유하는 통합학교에서 인재육성이 잘 이루워 지겠는가? 또한 주민들은 여가 공간인 많은 공원 축소로 불만도 제기될 것이다. 

필자가 초등학교에서 10여년간 교통안내를 하면서 지켜본 초등학생들은 아주 천진난만한 어린이들이다. 어린학생들 입장에서 보더라도 초등학생들이 형, 오빠인 중학생과 같이 위축됨 없이 학교생활을 잘 할 수 없슴을 인지하고 많은 학부모들이 반대를 하고 있는것이다.

외국에서처럼 한 학급에 십여명이 선생님과 학생이 가족같이 질문하고대화하는 창의적인 교육이 이루어지는 모델을 하남에서 시작해 봄도 의미있는 도전이 아닌가.

옛날 원양어업에서 성공한 기업인이 “지구를 거꾸로 보면 세계가 보인다"라는 말처럼 우리 모두 내 아들딸 문제라면 이렇게 한가히 대응할까 다시 생각해볼 시점이다.
                                 
 전 국회의원   이현재

하남일보 webmaster@hanamilbo.com

<저작권자 © 하남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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