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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H, 교산신도시 50%이상 기본주택으로 공급

기사승인 2021.04.12  03: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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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득불문·무주택자 원하면 30년이상 거주…최상층에 스카이 커뮤니티 도입

지난 2일 오후 2시께 경기 수원시 영통구 광교신청사에 마련된 ‘기본주택 홍보관’을 방문한 조모씨(39·남)는 “현재 거주하는 집의 계약기간이 만료돼 올가을 다른 곳으로 이사를  계획하고 있지만 전세금이 너무 올라 걱정”이라며 “기본주택 홍보관을 둘러보고 가격 등 조건이 맞으면 입주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사진= 수원시 영통구 광교신청사 옆에 위치한 경기도 기본주택 홍보관 

경기 하남 교산신도시의 공동개발사업자인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지역 내 주택공급 물량의 50% 이상을 기본주택으로 도입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하남 교산지구 등 경기도가 참여하는 3기신도시에 국내 최초로 공급물량의 50% 이상을 기본주택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중앙정부와 협의하겠다는 것. 이재명 경기지사의 핵심공약으로 소득 수준에 따른 차별, 비싼 임대료 등 기존 임대주택의 한계를 보완하자는 것이 취지다.

 토지는 공공이 소유하고 건축물은 비영리법인, 공익법인, 협동조합, 사회적 기업, 마을기업 등 사회적경제주체가 소유하는 장기임대주택으로 소득에 상관없이 무주택자나 장애인, 1인 가구, 고령자 등이 주변시세의 80% 수준의 임대료만 내고 30년 이상 살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임대주택을 공급하겠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GH는 특화계획을 통해 기본주택을 지역의 랜드마크 단지로 건설하는 것을 목표로 교산신도시를 첫 사업 대상지로 계획하는 한편, 법제화 작업을 통해 올해 대상지역을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GH는 3기 신도시 중 631만여㎡로 가장 규모가 큰 하남 교산지구의 경우 사업 지분 30%를 가지고 있어 첫 대상이 될 가능성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월 임대료는 가구 소득 대비 최대 16% 수준으로 전용 ▲26m² 28만3000원 ▲44m² 39만7000원 ▲59m² 48만5000원 ▲74m² 57만3000원 ▲84m² 63만4000원으로 책정해 26m² 소형 아파트에 입주할 경우 최소 1415만 원만 있으면 된다.

특히, 세대 당 60㎡이하, 공동체공간을 전용면적의 10%이상으로 확보하도록 하는 한편,  공동체공간의 용도는 입주자들의 의견에 따라 결정되도록 건축설계 시 사업자별 창의적인 아이템, 특화서비스, 신재생에너지 등을 적용할 경우 사업자 평가 시 가점을 주는 제도도 운영할 예정이다.

또, 최상층에 ‘스카이 커뮤니티’를 도입, 스카이 커뮤니티는 입주민들이 도심지 내에서 경험하기 힘들었던 초고층 전망을 편안하게 즐기고, 다양한 커뮤니티 활동을 영위하는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GH는 지난해 7월 정책 발표 이후 지난달 국회 토론회를 진행했으며, 분양주택 수준의 기본주택 통합설계 기준 발표 및 기본주택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지난달 25일 홍보관도 개관한 상태다.

GH 관계자는 “경기도 기본주택의 기본은 행복이며, 누구나 편안하고 오래 살고 싶은 매력적인 주택단지를 건설하기 위해 커뮤니티 시설 등에 대한 특화를 계속해서 진행해 나갈 것”이라며 "법제화 작업을 통해 주택공급 물량의 50% 이상을 기본주택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중앙부처와 협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재연 기자 hanamilbo@naver.com

<저작권자 © 하남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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