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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9호선 하남연장 내달 초 '윤곽'

기사승인 2020.10.08  02:3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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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달 중 대광위 심의 거쳐 발표 예정…서울시, 강일·미사 구간 묶어 예타 추진

지하철 9호선 하남연장을 위한 광역교통개선대책안이 이르면 내달 초 윤곽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이미지= 서울시가 제시한 9호선 강일~미사 연장안
이번 대책은 정부가 5월 하남 교산신도시를 비롯, 남양주 왕숙, 과천 등 3기 신도시와 서울 도심을 통과하는 9호선 하남연장 등 교통 혼잡을 줄이는 방안도 포함될 전망이다.

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3기신도시 내 도시철도를 포함한  9호선 하남연장 등 광역교통망대책이 막바지 검토에 들어가 이르면 이달 중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 심의를 거쳐 내달 초 확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토부는 지난해 12월까지 전국 광역자치단체로부터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코자 하는 신규노선을 접수받아 총 159개 노선을 건의 받았다. 여기에는 9호선 하남연장 등 숙원 노선이 다수 포함됐다.

하남연장(5단계)의 열쇄를 쥐고 있는 서울시도 내년 5월 제 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고덕강일1지구~강일~미사 노선이 확정되면 하반기 에 예비타당성 조사를 시작으로 2025년 착공에 들어간다는 계획을 제시한 상태다.

현재 서울시가 추진 중인 강동구 중앙보훈병원역에서 고덕강일1지구를 잇는 9호선 4단계 사업도 턴기방식(건설업체가 공사를 처음부터 끝까지 책임지고 다 마치는 형식)으로 오는 2027년 개통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이같은 사실은 더불어어민주당 진선미 의원실(서울강동갑·국토교통위원장)에 따르면 지난 20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강동지역 주민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하철 9호선 4단계 진행경과 설명회에서 밝혔다.

진선미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서울시장과의 협의를 통해 ′지난 2019년 2월 서울시 제2차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안에 ‘고덕강일1지구~강일동’ 구간이 조건부 반영되도록 요청했으며 내년에 발표될 제 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고덕강일1지구~강일동~미사’ 구간 전체가 광역철도로 지정되도록 국토부와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구동원 서울시 교통기회관은 "9호선 강일동 추가연장 사업은 커다란 어려움에 부딪혀 별도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2018년 단절구간에 대한 연구용역을 시행했지만 BC 0.74로 경제성이 확보될 수 없다는 결론이 나왔다"며 "단일로 강일동 추가연장 사업 진행이 불가능하다는 판단에 따라 ‘고덕강일1지구~강일동~미사’ 구간 전체를 하나로 묶어 광역철도로 추진하는 것이 필요했다"고 보고했다.

또, "서울시는 ′내년 6월 발표될 국토부의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고덕강일1지구~강일동~미사’ 구간 전체가 광역철도로 무난하게 지정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서울시는 국토부 계획이 확정되는 대로 예타, 기본계획, 설계를 거쳐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내년 5월 추가노선 국가철도망 계획 반영을 목표로 하반기 예비타당성조사 착수·기본기획 수립,  2022년 기본 및 실시설계, 2025년 보상·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하남시도 지난 7일 '지하철 9호선 미사강변도시 연장 추진 급물살'이라는 제목의 보도자료를 통해 "제3기 신도시 '남양주 왕숙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안)'에 지하철 9호선 미사 연장안이 포함되어 본격 추진되고 있다"면서 "연내 확정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9호선 연장과 관련 '공공기관 예비타당성조사'를 기재부에 신청했다는 것을 국토부로부터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남양주 왕숙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안)'에 9호선 미사 연장이 포함되는 것이 상위계획 반영, 타당성 통과, 재원 확보 방안 등에서 유리해 미사까지 9호선을 가장 빠르게 개통시킬 수 있는 방안으로 보고 있다는 것.

그러면서 "인터넷 카페 등에서 일부 네티즌들이 주장하는 ‘9호선 왕숙 연장 시 오히려 미사 연장 지연’ 주장에 대해서는 일반적인 도시철도 진행 절차와 철도계획 관계 기관들 간의 입장 등을 고려할 때 현실적이지 않은 주장으로 “9호선 미사 연장 조기 추진을 위해 최선의 대안으로 노력하고 있다는 것에 대한 시민 여러분들의 신뢰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한편, 9호선 하남연장 사업은 서울 강동구 고덕2동 샘터공원에 미사강변도시까지 연결돼 고덕에서 현재 건설 중인 하남선 복선전철과 환승되는 노선으로 지난 2016년 6월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추가검토사업에서 신규사업(본 사업)으로 반영됐다.
 

 

이재연 기자 hanamilbo@naver.com

<저작권자 © 하남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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