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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고종손녀 이해원 옹주 별세

기사승인 2020.02.10  04:4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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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황실 가장 장수한 황족…망월동 임대주택서 103년 생애 마무리

   
사진=황족회 자료 캡쳐
조선황실 고종의 마지막 옹주인 이해원씨가 지난 8일 하남의 한 요양병원에서 별세했다.  향년 103세. 황실명은 이진이다.

이해원 옹주는 고종의 손녀이자 의친왕(이강)의 부인 수덕당 이씨의 둘째딸로 일제 강점기인 1919년에 태어났다.

의친왕이 거주하던 창덕궁의 별궁인 사동궁에서 어린시절을 보낸 이씨는 현재 경기여고의 전신인 경기고녀를 졸업하고 충청도 유지의 아들인 이승규씨와 결혼해 잠시 일본에서 살았으나 한국전쟁 때 남편이 납북되는 등 녹록지 않은 삶을 보냈다.

슬하에 4남매를 둔 이해원 옹주는 조선왕조 519년 역사 통틀어 가장 장수한 황족으로 경기도 하남의 무허가 판자촌에서 거주하다 최근 신도시인 미사강변도시가 들어서면서 망월동의 한 임대주택에서 칠순의 아들과 힘겹게 삶을 이어왔다. 

또, 자신의 남편이 소유했던 서울 연희동 임야 1만여㎡의 땅을 부당하게 자신의 땅을 빼앗겼다며 제기한 소송에서도 패소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빈소는 경기도 하남시 마루공원장례식장 203호. 발인은 10일 오전 10시.
 

 

김숙경 기자 Sookkyung333@hanmail.net

<저작권자 © 하남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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